서울시 자치구 전체 기준 500억 중 339억 소진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30일 오전 9시 기준 서울 자치구별 사랑상품권에 특별 할인율이 적용되는 500억 발행액 중 339억 가량이 소진돼 161억 가량만 남았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별 사랑상품권은 7월 31일까지 15%의 특별 할인율이 적용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 전에 총 발행액 1,740억 중 500억이 소진될 경우 7%의 상시할인율이 적용된다.
이날 현재 500억 중 339억 가량이 이미 발행됐다. 특별할인율 적용 가능한 발행 금액 500억 중 약 161억 가량만 남은 셈이다.
또한 서울 자치구 중 양천구에서 발행하는 ‘양천사랑상품권’은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벌써 총 발행액 50억 중 약 48% 이상이 소진됐다.
양천사랑상품권은 기존 월 50만원이었던 구매한도가 월 100만원으로 확대되고,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제로 페이(양천사랑상품권 포함) 결제분의 소득공제혜택이 기존 30%에서 60%로 확대된 바 있다. 특히 전통시장 결제분의 경우 8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4월 21일까지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어플로 결제 시 결제금액 중 5%(최대 5만원 한도)를 돌려받는 캐시백 이번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양천구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같이해서 가치있는 소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사랑상품권을 단골 업소에서 선결제 방식으로 사용해 캠페인에도 참여해 주신다면 소상공인 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