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탐방] (사)한국수기무예협회, 생활체육 통한 자세교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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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탐방] (사)한국수기무예협회, 생활체육 통한 자세교정 눈길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3.31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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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식 협회장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사단법인 한국수기무예협회(회장 김도식)는 합기도 유단자들과 생활운동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모인 단체로 협회수장인 김도식 회장의 수기무예 보급사랑이 커 생활체육과 연계하여 자세교정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도식 회장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자세가 불안정해지는데 목부터 허리까지 척추가 휘어져 ‘측만증·곡만증·전만증’으로 변형이 와 그때부터 척추 통증이 심각해진다. 병원에서는 질병으로 분리하여 디스크 등의 판정도 내려 수술과 시술을 권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강의하는 김도식 회장 모습과 바른자세 자격증

김 회장은 “바른 자세가 전체 척추를 건강하게 만든다. 척추 옆에 붙어있는 회전근육이 제일 깊은 근육이다. 이어 다열근 및 척추기립근이 있다. 올바른 근육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건강은 꿈도 꾸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수기무예는 체형을 바로 잡아 준다고 한다. 척추와 제일 가깝게 뭉친 근육을 풀어줌으로서 체형을 올바르게 교정하면 근막의 통증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완화가 되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몸은 옛 기억을 다시 찾아 돌아오는데 꾸준하게 균형을 잡으면 달라진 자신의 몸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기초 훈련을 처음에는 도와주지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회복의 삶은 개인의 몫이다.

통증을 호소하는 방문객에게 체형을 바로 잡아 주는 모습

김도식 회장의 수기무예 사랑은 끝이 없다. 종합무술유단자로 69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40대 체력을 가지고 있다. 자세교정이 안되어 고통을 받는 이들에게 통증을 해소시켜주면서 정상인처럼 살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자신이 개발한 운동기구로 근력을 키워줘 통증으로 몸부림치는 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병원도수치료 관계자들도 찾아와 배우고 돌아간다는 사실에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도식 회장은 “수기무예협회는 전통무예로서 수기요법(이론, 실기)을 가르치는 단체로 소정과정을 수료하면 지도자 자격증을 준다. 국민체력 향상을 위해 생활강좌도 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미추홀체형교정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교정을 하지 않아 척추가 더 휘어지는 현상을 보게 되는데 찾아오는 이들을 보면 근육 상태가 굳어 신경이 눌려서 그렇다. 이런 체형을 원래의 자세로 돌려놓아야 통증이 없어진다”고 했다.

김 회장은 “더불어 수기무예를 배워야 하는 것은 평소 생활운동을 하는데 있어서도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을 강화하는 매뉴얼 코스가 있어 알려 준 방법대로 하지 않으면 몸에 균형을 바로잡기는 힘들다. 수기협회는 언제든지 문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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