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코로나19 재원 마련 위해 "공무 국외 여비 전액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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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코로나19 재원 마련 위해 "공무 국외 여비 전액 반납"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0.03.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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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편성된 국외출장여비 5,700만원 전액 반납 결정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군민 생활 안정 재원 마련에 적극 동참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올해 편성된 공무 국외 출장여비 5,700여 만원을 코로나 19 상황과 관련, 반납하기로 결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양평군의회는 “이같은 결정은 의장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긴급회의에서 논의된 군가용 재원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원 전원이 합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외여비 반납은 4월중 개최 예정인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의회는 마련된 재원은 군민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재원 등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코로나 19 관련 정책 예산에 우선적으로 반영·편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권고할 예정이다.

이정우 의장은 “저를 비롯한 의원님들의 결정이 코로나 19 위기에 따른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워진 군 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장은 “코로나 19 확진자 없는 청정 양평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해주시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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