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민 코미디언' 이라고 불리는 시무라 켄(志村けん)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시무라 켄은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느낀 뒤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증세가 악화돼 입원 나흘 만에 숨지고 말았다.
1950년 도쿄에서 태어난 시무라 켄은 1974년부터 인기 코미디 밴드 '더 드리프터스'의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TV, 영화, 공연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근까지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일본 국민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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