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투에이아이, 15억 상당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상태바
모션투에이아이, 15억 상당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3.30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호텔 창업자 신재식 전 대표 투자와 퓨처플레이 후속 투자로 사업 진출 가속화 지원
모션투에이아이 서비스는 지게차 뿐만 아니라 물류로봇까지 통합 관제할 수 있다. 사진=모션투에이아이 제공
모션투에이아이 서비스는 지게차 뿐만 아니라 물류로봇까지 통합 관제할 수 있다. 사진=모션투에이아이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모션투에이아이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와 데일리호텔 창업자인 신재식 전 대표로부터 총 15억원 상당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션투에이아이는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물류센터 지게차 관제가 가능한 ‘모션키트(MotionKit)’와 ‘모션FMS(MotionFMS)’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모션투에이아이의 누적 투자 금액은 25억원(TIPS 포함)에 이른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모션투에이아이는 물류센터의 유·무인 모빌리티 자원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센서 키트인 모션키트를 통해, 대형 물류 창고에서 비전 기반 기술로 별도의 인프라 설비 없이 정확한 측위와 다양한 형태의 지게차의 효율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쟁 기술 대비 매우 저렴한 월 이용료로 관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션FMS를 통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유인 지게차 및 지게차와 로봇 간의 상호 작업 프로세스를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실시간 및 축적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또한 소비의 온라인화로 인해 물류 모빌리티 수요와 비용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모션키트와 모션FMS를 통해 물류 자원의 통합 관제와 제어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션투에이아이는 지난 해 국내 1위 종합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 파일럿을 마쳤다. 국내 물류장비설비 전문 기업인 한국로지스풀을 대상으로 모션키트 상용화를 위한 양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는 “모션투에이아이는 물류시장의 문제를 더 간단하고 실제적인 방식으로 접근한다”며 “단순히 물류시장의 변화뿐 아니라, 상용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투자를 결정했으며 현재 개발 중인 모션키트의 상용화로 물류비용의 절감뿐 아니라 사고 예방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용덕 모션투에이아이코리아 공동대표는 “현재 물류센터가 운영 중인 다수의 유인지게차를 기반으로 한 물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로봇 솔루션 공급자와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션투에이아이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비전기반 측위 솔루션인 모션키트의 정식 서비스 개시와 로봇 통합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으로 정식 오픈 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즐기려면 우선 관심을 가져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