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언택트 채용’으로 인재 영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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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언택트 채용’으로 인재 영입 나서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3.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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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구성원들이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코로나19로 주요 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언택트(비대면) 채용’ 방식을 도입하고 2021년 신입 채용 공고를 30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SK그룹이 주관하는 정기 채용을 통해 마케팅, 5G(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 직무의 인재를 모집하는 동시에, 자체 수시 채용에서도 AI(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등 New ICT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여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영상통화 면접을 강화한다.

먼저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를 오는 4월 4일 오후 1시부터 SK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채용 전형과 직무를 소개하고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SK텔레콤 채용 홈페이지도 지원자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실제 업무 담당자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관련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최근 코로나19에 대응한 재택근무를 포함해 선택근무제, ‘님’ 호칭 등 SK텔레콤 조직 문화와 복지 혜택을 확인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언택트 채용의 제한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면접관 대상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수년간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면접관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면접관은 이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만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허준 HR2그룹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홍보,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지원자들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K텔레콤만의 인재 영입 프로세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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