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이사회 보강 구축… 책임경영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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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이사회 보강 구축… 책임경영체계 강화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3.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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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분야별 전문가 이사회 보강을 구축해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30일 지난주 시행된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3인과 사내이사 1인을 신규 선임해 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해 의약사업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글로벌 성장의 본격화를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진행한 동구바이오제약은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의 각 분야 전문성과 독립적인 견제와 균형을 통헤 회사가 추구하는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선임된 박요찬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 및 한국조세연구원 변호사를 역임하고 대한변호사협회 세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법률전문가로 알려졌다.

또 함께 선임된 최은옥 사외이사는 우리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역임 후 현재 이오세무회계 대표를 맡고 있는 회계분야 전문가다. 최규진 사외이사는 제약학·경영학·법학을 전공하고, 차의과학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및 변리사를 맡고 있는 제약·법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사내이사로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대웅제약, 서울제약, 삼아제약을 거쳐 경영관리·재무전문가로 수십 년간 전문 경력을 갖고 현재 동구바이오제약 의약부문대표를 맡고 있는 박재홍 수석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또한 홍콩 Magna그룹 기조실 및 홍콩 화장품사 Chariot의 대표를 역임한 선지민 대표가 글로벌성장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아온 성공적인 투자활동을 이어나가고 투자포트폴리오 관리 및 화장품 사업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올해로 창업 50주년을 맞는 동구바이오제약은 동종업계대비 젊은 이사진을 구성했다. 회사 측은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로 이사회를 구성함으로써 기존 경영시스템을 보강하고 성장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며 “시너지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동시에 책임경영체계를 확립시켜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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