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온라인서 공연자-관객 만나는 ‘언택트 공연’ 후원
상태바
신한카드, 온라인서 공연자-관객 만나는 ‘언택트 공연’ 후원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3.30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신한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공연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공연자와 관객이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한카드는 연극, 콘서트, 연주회 등을 하는 단체에 공연장을 무상으로 대관해 주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무상 대관은 서울 LG아트센터, FAN스퀘어와 부산 소향씨어터가 가능하고, 영상 제작을 통한 공연 영상은 신한카드에서 대행한다. 연극, 연주회 등 영상화할 수 있는 모든 공연이 대상이다.

이 외에도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 지역 미술 시장 후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소규모 갤러리와 연계한 작은 미술 전시회를 영상화해 SNS 채널에 홍보함으로써 작품 판매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자사 사회공헌 플랫폼인 아름인과 연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소액 기부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 업체나 종사자들을 후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회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신한카드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도 그 중 하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활기를 되찾는 것이 절실한 상황에서 언택트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 역량 강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