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서울시가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공간 활용과 산업경제기반형 거점개발의 실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2020 지역발전포럼’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0 지역발전포럼을 통해 신성장산업의 분포와 추이를 광역적으로 분석하고, 수도권 내 지역 격차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 신성장산업 플랫폼 조성의 필요성 및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워크숍 2회와 공개 세미나 1회가 열린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 산업 및 창업, 도시설계 및 건축, 교통 등 각 분야 전문가 인력풀이 구성된다.
워크숍에서는 권역별 발전전략 및 신전략거점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구하고, 공개 세미나에서는 지역발전 실천전략 및 발전방안 모색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20 지역발전포럼 운영 용역에 착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 7일까지 동남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김선순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2020 지역발전포럼에서 수행한 연구와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제언을 수렴하여 서울시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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