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대남 위협 공세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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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대남 위협 공세 용납 못해"
  • 고수정 기자
  • 승인 2013.03.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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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국방부는 30일 북한의 잇따른 대남 위협 공세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은 전면 대결전 선언과 정전협정 백지화, 남북 불가침 합의 폐기, 군 통신선 차단, 1호 전투근무태세 진입, 전시상황 주장 등 대남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최근 우리 측이 실시한 키 리졸브·독수리 연습과 미국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훈련 등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비한 방어적 성격의 군사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군사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북한이 어떠한 도발을 할 경우에도 철저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추호의 허점이 없도록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통해 "북남 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 것"이라며 "조선반도에서 평화도 전쟁도 아닌 상태는 끝장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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