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청장 이충재)은 세종시 공연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아트센터 건축설계 공모한 결과, (주)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가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우수하고 세련된 외부 디자인과 투명한 유리면을 통해 보이는 내부 대극장 홀의 이미지가 도시의 랜드 마크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공고를 통해 총 25개 팀이 참가, 이 중 12개 팀이 최종 작품을 제출했다.
당선자는 아트센터 기본·실시설계권을 부여 받게 된다.
아트센터는 총 사업비 555억 원을 들여 세종시 나성동 1-4생활권 일대 4만3493㎡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면적 1만4630㎡ 규모로 오는 2017년 상반기 중에 건립된다.
이 시설은 대극장 700석, 소극장 300석, 전시·미술관, 영상관 등으로 꾸며진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인근도시와 차별화된 세종만의 공연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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