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확산방지 '택시, 전세버스' 종사자에게 마스크와 방역장비 등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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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확산방지 '택시, 전세버스' 종사자에게 마스크와 방역장비 등 긴급 지원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3.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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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강화기간 이후, 개학도 대비, 선제적 대응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박남춘 시장)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8만700매를 긴급지원하고, 운수업체(개인택시는 조합)에는 방역장비(약품 포함)도 구입․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칫 이완될 수 있는 방역태세를 재점검하고,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법인․개인택시조합, 전국택시․민주택시노조)의 건의를 반영하여 택시, 전세버스 등 운수종사자 1만6140명에게 1인당 5매씩 총 8만700매의 마스크를 지난 3월 27일부터 긴급지원하고, 116개 운수업체에는 약 2억원 상당의 방역장비(약품포함)를 4월초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또한 시는 시민들과의 접촉이 잦은 택시 등 운수종사자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손세정제와 차량용소독제(3만2950개)를 배부하여 차량 내·외부에 1일 1회 이상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 이후와 4월초 개학시, 시민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질 것에 대비하고, 통학(근)을 담당하고 있는 전세버스와 택시 등의 방역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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