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외입국자 전원 코로나19 검체채취"
상태바
충남도, "해외입국자 전원 코로나19 검체채취"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3.29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3∼26일 입국자 중 도내 거주자 전원도 진단검사추진 등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28일 미국 등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서 ‘해외입국자 진단검사 계획’을 마련,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유럽과 미국 입국자 중 도내 거주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등 보다 강화된 해외입국자 관리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미국 등 해외에서 입국한 도내 거주자는 입국 후 3일 내 인근 보건소에 문의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14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26일 유럽·미국 입국자도 내달 1일까지 코로나 19 검사를 모두 마쳐야 한다.

도는 모든 시군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도 재난문자를 통해 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유도할 계획이며, 진단검사 비용은 무료다, 검사 대상인 해외입국자는 여권과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잠복 기간이 14일인 점을 고려, 강화된 관리제도실시 이전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입국자의 검사를 신속히 진행해 도민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내포=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