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는 관내 일반음식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좌식테이블 이용이 불편한 노약자·장애인 편의를 위해 일반음식점 내 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좌식테이블 이용이 불편한 노약자·장애인 편의를 위한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지원내용은 입식테이블과 의자 설치(기존 좌식테이블→입식테이블로 교체), 영유아용 식탁 의자 설치(최소 1개 이상), 업소 내 손소독기 설치(최소 1개 이상)다.
입식테이블 교체비용과 영유아용 의자·손소독기 구매비용은 50% 지원(업소당 최대 150만 원 한도)하며, 신청자격은 수원시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하고 12개월이 지난 업소로 소규모 위생업소(100㎡ 미만), 음식문화개선 시정시책 참여업소, 지정 음식점(모범음식점·위생등급제) 등은 우대한다.
신청기간은 4월 10일까지며, 시는 서류심사, 현지조사 등을 거쳐 적정성·효과성·예산의 타당성 등을 평가하고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동점자 발생 시 영업기간이 오래된 업소를 우선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신청 방법으로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시청 위생정책과로 우편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사업 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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