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3가지 유형(장기미임대, 청년형, 청년근로자)의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동시에 모집한다, 세대당 2호 이상의 주택을 중복 신청하는 경우 입주신청 전부가 무효처리가 되므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면밀히 확인하여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232호(장기미임대주택 160호, 청년근로자 52호, 청년형 20호)로 경기도내 16개 시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년근로자 주택은 동두천‧남양주‧오산‧김포‧이천‧수원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이 용이한 곳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입주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 보유자산 등 세부 자격요건은 각 매입주택 유형별로 상이하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장기미임대주택은 입주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하여, 세대 월평균소득이 통계청이 발표하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시 청년형과 청년근로자 주택은 최대 6년, 장기미임대주택은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며, 오는 4월 13일부터 청년형과 청년근로자 주택은 4월 17일까지, 장기미임대주택은 4월 24일까지 선거일인 15일과 주말을 제외한 기간 동안 신청 가능하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층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주택도시기금과 경기도 재정을 지원받아 공사가 매입하여 개‧보수 후 시중 시세의 30~5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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