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 3파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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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 3파전 개막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3.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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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선정 총회 5월말 예정
한남3구역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남3구역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전이 또다시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 3파전으로 치러진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이날 시공사 재입찰 제안서 마감한 결과 이들 3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앞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이들 3사가 한남3구역 입찰 과정에서 다수의 위법이 확인됐다면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그러나 검찰이 3사를 무혐의 처분하면서 조합은 지난달 초 시공사 선정 재입찰 절차에 들어갔다.

이들 3사는 한 차례 불법 수주 논란을 빚은 만큼 이번 재입찰에는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적을 받은 사항을 유념해 제안서를 냈을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4월 말에서 5월말로 연기됐다.

한편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공사 예정 가격은 1조8880억원으로 3.3㎡당 595만원(부가가치세 별도)에 달한다. 이는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사업 규모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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