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선거 대책본부 “이용주 후보 국회의원 4년 재산 20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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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선거 대책본부 “이용주 후보 국회의원 4년 재산 20억원 증가”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0.03.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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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후보재산 등록 20대 6억 9천만원 → 21대 26억3천만원”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전남 여수시 더불어 민주당 갑 지구당 주철현 선거 대책본부는 27일 이용주 후보의 재산 증식과정 및 정치자금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26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의원 290명을 비롯한 국회예산정책처 및 국회입법조사처 1급 이상 공직자 33명 등 총 323명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주철현 선거 대책본부는 27일 “여수갑 무소속 이용주 후보의 실제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신고 총액은 2020년 26억 6000여만원이나 된다. 이용주 후보는 지난 4년 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국민의당 의원으로서 배우자와 총 재산을 6억 9700여만원으로 신고 후 2017년 16억 2000여만원, 2018년 21억여원, 2019년 23억 8000여만원, 2020년 26억 6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2016년 국회의원 출마 후 2017년 1년 만에 재산이 10억여원 늘었고, 국회의원 4년 동안 20억원에 가까운 재산이 늘었다. 더욱이 지난 26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후 이용주 후보를 향해 전국의 방송과 언론은 ‘이용주 주택 30채’ 내용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이 후보에 대해, 언론과 방송은 다세대 주택 1동, 아파트 3채, 빌라 2채, 상가 2동 등 배우자와 총 30채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주 후보 선대본은 “이 후보가 서울과 세종시 노른자위 땅에 수십채나 갖고 있는 것으로 언론이 보도하며 전국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며 “심지어 고향이고 지역구인 여수에는 1채도 갖고 있지 않고 있으며 언제든 여수에서 출향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고 주장했다.

선대본 관계자는 “이 후보가 부동산 투기로 4년 동안 수십억원의 재산을 증식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이러고도 중소상공인들과 무주택 서민, 청년의 아픔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이용주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20억원에 가까운 재산증식 과정을 소상히 밝히고, 여수시민의 냉엄한 심판을 받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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