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검사 결과 발표 예정…추가 확진자 가능성 있어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제이미주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제이미병원에서 간병인 1명과 환자 60명 등 총 6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제이미병원의 전체 확진자 수는 62명이다. 1명이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있는 9층 병원을 코호트 조치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제이미주병원(8∼11층)은 정신과 치료 전문병원으로 집단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난 대실요양병원(3∼7층)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아직 제이미주병원 관계자 중 25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정신병원 전수 검사가 끝날 때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환자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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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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