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2기 선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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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2기 선발 개시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3.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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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AI 펠로우십' 2기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AI 펠로우십' 2기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SK텔레콤은 전국 대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5G(5세대 이동통신)등 ICT(정보통신기술) 주요 분야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AI 펠로우십(Fellowship)’ 2기를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AI 펠로우십은 SK텔레콤이 ICT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인력인 AI 전문가들을 직접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두 번째 해를 맞았다.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학부 3학년부터 석사 3학기 학생까지 휴학생을 포함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이달 30일부터 4월 23일 까지다.

선발 과정은 공정성과 역량만을 두고 평가하기 위해 학교와 전공 정보는 블라인드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실제 현업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해볼 수 있다.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소스코드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ICT 주요 분야의 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업계 전문가와 박사 출신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매달 멘토링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고민 해결을 돕는다. 과제 수행 비용은 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SK텔레콤은 5G 시대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7년 서울대학교와 ‘AI 커리큘럼’ 개설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술 역량과 IT 자산을 국내 대학과 공유해왔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기반의 AI 커리큘럼을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광운대에 적용한 바 있으며 올해 보다 더 우수한 콘텐츠를 더 많은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은 AI, 5G 등 ICT 선도 기업으로서 4차 산업 시대 이끌기 위한 우수인재를 조기에 양성함과 동시에 함께 초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세상을 함께 바꾸고 싶은 예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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