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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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3.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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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노동위,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공=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조광주 위원장은 25일 경제노동전문위원실에서 ‘경기도 물리보안산업의 실증지원 정책 방안 연구’정책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심민자, 이영주, 송영만, 허원 의원 등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 도 공정식 공정경제과장, 최병길 과학기술과장, 황영선 정보자원관리팀장, 중앙대 이주락 교수, 연구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정의정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물리보안산업이란 재해, 재난, 범죄 등의 방지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 안전을 제공하는 산업, 즉 CCTV·출입통제기·영상감시기기 등 물리적 취약성을 통제하는 산업으로서 첨단기술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로 전망되고 있다.

연구진들은 “국내 물리보안산업과 관련된 부품기업들의 39%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으나 규모가 영세하고 중국기업들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으로 도내 물리보안산업 고도화를 위해 연구·기술개발 성과를 검증하는 실증 지원 정책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주 의원은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로 무분별한 정보 수집이 이뤄지면서 개인정보보호와 정보인권에 대한 침해가 발생한다”고 우려의 뜻을 나타내며, “이러한 점을 고려한 보안솔루션 등을 개발한다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제언했다.

조광주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 등 시대적 흐름 속에서 산업이 발전해 나감에 있어 사람을 중심에 두고 담아내야 한다”며 “물리보안산업과 관련한 도내 기업이 상당한데, 본 연구용역을 통해 내수시장 확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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