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손님들 마주 보지 않고 식사하기 유도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예방책의 하나로 오는 3월 30일 음식점 3000곳에 ‘사회적 거리 두기’ 테이블 세팅지 30만장을 지원한다.
테이블 세팅지는 음식점에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올려놓을 때 받침으로 사용하는 위생 종이다.
각 음식점 식사 테이블에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깔아놔 손님들이 마주 보지 않고 식사하기 실천을 유도한다.
“이 자리에만 앉아주세요”를 구호로 한 사회적 거리 두기 세팅지는 성남시 로고,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을 적은 문구로 디자인했다.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시설 외부에서 줄 서는 경우 최소 1m 거리 유지,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구와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 비치 등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해 음식점 영업자와 손님의 불안한 심리를 해소하려고 사회적 거리 두기 유도 방안을 이같이 고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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