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사회적 거리두기’ 유관기관 협업...코로나19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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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사회적 거리두기’ 유관기관 협업...코로나19에 적극 대응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0.03.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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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실행을 위한 각 부서별 협조·유관기관과과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하남시 제공

[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하남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실행을 위한 각 부서별 협조·유관기관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연제찬 부시장 주재로 시청 관련 부서와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총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 수립, 보건 방역을 위한 선별진료실 및 호흡기 감염 클리닉 운영, 집단 감염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총646개소(종교시설, 민간 신고체육시설, PC방·노래방) 및 유흥주점 48개소의 방역활동 및 이행실태에 대해 점검했다.

이외에도 특례보증금 긴급 확대 편성, 지역화폐 하머니 카드 지원확대 등 하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사항, 취약계층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와 유관기관과는 하남경찰서의 경우 다중이용시설 등 점검 시 인력지원,  현장 점검 시 주변 순찰 강화 및 질서유지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하남소방서의 경우 상황발생 시 상황대책반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는 학생들의 개학 후 유기적인 체계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즉시 대응 할 것, 경기신용보증재단과는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한 제도완화 및 인력충원 등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연 부시장은“우리시는 확진자가 1명 뿐 이지만 인근 시·군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우리시도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코로나19에 지혜롭게 대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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