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최근 한 달 동안(2월 24일~3월 25일) 비대면 계좌 개설 신규 고객이 10만명 넘게 늘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비대면 계좌 고객은 40~50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르게 개설되는 경향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비대면 계좌의 경우 이벤트 등으로 개설은 해도 실제 거래하는 비율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최근 1개월간 개설된 비대면 계좌의 절반 정도가 개설 후 실제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는게 삼성증권의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관심이 높은 신규 고객의 3월 주식거래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기간 유입된 신규 비대면 고객의 61%가 삼성전자를 한번이라도 매매한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같은 기간 지점으로 유입된 신규 고객 중 삼성전자 매매 경험 비율인 68%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대면 계좌 개설도 올해 들어 1만1000명이 늘었다며 지난해 전체 지점을 통한 계좌 개설 건수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욱 기자 bfrogdgc@gmail.com황인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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