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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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모집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3.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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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7일부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의지, 차별성 및 우수성, 성장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지금까지 선정된 백년가게, 백년소상공인은 올해 3월 기준 각각 334개, 100개다.

올해는 백년가게 신청대상 업종을 모든 업종(단일 제조업 및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 제외)으로 확대한다. 수리업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세탁소, 이·미용실 등)에서도 다양한 성공모델을 발굴한다.

기존 소상인과 소기업으로 한정하고 있던 신청대상 기업 규모를 중소기업까지 확대한다. 또 올해부터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이 직접 우수한 소상공인을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국민의 추천을 받은 백년가게의 경우는 업력 30년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중점 평가해 국민추천 백년가게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하한기준 업력은 20년이다.

한편,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는 올해 신설된 혁신형소상공인자금(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을 활용하는 경우 융자금리가 인하(0.4%포인트)된다. 백년가게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시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 고정)을 우대 받는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 과장은 “혁신의지 및 성장역량을 갖춘 우수 소상공인을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생태계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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