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수진 겨냥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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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수진 겨냥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다"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3.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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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질의응답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질의응답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4·15총선에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이 26일 자신의 대항마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전 판사를 겨냥해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다”며 “정치초보가 해낼 수 없는 동작의 많은 일들을 나경원은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경원은 오직 국민의 쓰임을 위한 정치인이며 국가의 발전을 위한 일꾼일 뿐”이라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동작을 잘 아는 정치인’이라며 △서리풀터널 개통 △흑석권 개발 △사당로 확장 △과천-이수 로터리 복합터널 완성 △서달로 확충 등 “교통으로 시작한 하드웨어의 완성은 물론, 소프트웨어인 교육-문화-경제 밸리 구축으로 이제 명실공히 일류동작의 완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경원만이 할 수 있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다. 그러나 꿈과 열정을 현실로 만드는 힘은 바로 그 정치인의 크기와 그릇에 담겨 있다. 정치초보가 해낼 수 없는 동작의 많은 일들을 나경원은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나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오만을 지적하고, 대한민국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알려드리고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일했다”며 “할 말 할 줄 아는 야당 원내대표,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줄 아는 야당 원내대표, 저는 그런 소신 있는 야당 정치인의 모습을 이 역사의 한 페이지에 꼭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또 동작구의 미래를 위해서 저는 꿋꿋이 제 정치 여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동작을 총선은 동작을 위해 나온 사람과 선거를 위해 동작에 온 사람과의 싸움”이라며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든, 어느 정치인을 좋아하시든, 보수든 진보든 상관없이 동작구민과 동작의 아이들은 나경원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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