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제10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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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제10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행사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0.03.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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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현장검역소 운영 등 방역대책 강구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해군은 3월 26일 오후 2시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서해 바다를 지키다 전사한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10주기 천안함 추모행사를 거행한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직접 주관하여 10주기의 의미를 더하는 이번 추모식은 개식사,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묵념, 작전경과보고, 천안함 46용사 다시 부르기, 헌화 및 분향, 국방부장관 추모사, 육ㆍ해ㆍ공ㆍ해병대 합창단 추모공연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함 선체 앞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감안하여 천안함 용사들의 유가족과 생존 장병 그리고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인사와 이병구 보훈처 차장, 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 등 150여 명의 인원만 참석하고, 현장검역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편 군은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안보결의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군이 마련한 ‘사이버 추모관’에는 1만 3천여 명이 넘는 국민과 군 장병들의 헌화에 참여하는 등 천안함 46용사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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