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상업시설·임대주택 조성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서울 영등포구 ‘사러가시장’이 공공임대 주택·주민센터·상가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5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신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사러가시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죽어있는 상업가를 재생하고 주민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방침이다. 또 간선도로변 이면부의 연결 보행 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가결을 통해 해당 용지는 8707㎡에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의 복합 시설이 건립된다. 해당 시설에는 주민센터(저층부), 근린생활시설(중층부), 공공임대주택·오피스텔(고층부)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상업지역 내 양질의 주거시설 공급 및 지역주민을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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