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호소
상태바
양평군,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호소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0.03.26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일부 다중이용 시설과 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양평군은 내달 5일까지 외출 자제와 종교시설 및 실내 체육시설, 콜라텍과 클럽,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과 업종의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이같은 권고는 모든 나라에서 신규환자가 증가하고, 국내에서도 종교시설과 콜센터,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기간 동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 확산을 최소화 해 보건의료 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공무원 135명으로 구성된 현장 점검반을 편성했다.

감염 위험이 높은 집단이용시설과 업종별 권고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군은 방역지침 위반 시설에 대한 집회·집합금지 명령 발동은 물론 중대한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벌금 300만원) 및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손해배상(구상권) 등 법이 정한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정동균 군수는 "정부는 코로나19가 다소 주춤하는 이때가 가장 효과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며, "잠시 서로 떨어져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시설 업종의 방역지침 준수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