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갑 김철호 국회의원 후보, 페이스북 해킹 사건 경찰에 수사의뢰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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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갑 김철호 국회의원 후보, 페이스북 해킹 사건 경찰에 수사의뢰서 제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3.26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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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예비후보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예비후보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제21대 총선 구미갑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의 페이스북 공식 계정이 불상의 인물에 의해 해킹 시도를 당했으며 후보자가 관리하는 페이스북 ‘구미 사람 김철호와 함께하는 구미갑’ 그룹과 구미 관련, 민주당 관련 그룹에 기사와 홍보 글을 올리는 것이 차단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월 22일 오후 4시경 김 후보의 페이스북 공식 계정이 불상의 사람에 의해 해킹 시도를 당한 이후 김 후보의 ‘구미 사람 김철호와 함께하는 구미갑’ 페이스북 그룹 등 김 후보가 가입한 구미, 민주당 관련 수 십 개의 페이스북 그룹에 후보 계정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것이 차단되는 사태가 연이어 일어났다.

또한 김철호 캠프의 미디어 홍보단장의 계정까지 관련 페이스북 그룹에 후보의 기사와 선거운동 사진, 영상물을 올리는 것도 차단당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sns 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후보자와 캠프의 입장에서는 소통의 통로가 막혀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여 선거 홍보에 있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김철호 선거대책 본부에서는 이번 사안을 중대한 선거방해 사건이라 판단하고 관련 자료를 모두 캡처한 후 구미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정식 수사의뢰서를 제출했으며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구미 경찰서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설치하고 4월 29일까지 77일간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구미 경찰도 수사전담반도 6명에서 12명으로 늘려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사범을 단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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