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바이오분야 전문 인력 양성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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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바이오분야 전문 인력 양성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3.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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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분야 의약품 품질분석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10명 모집
바이오센터 전경 (제공=경과원)
바이오센터 전경 (제공=경과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미래유망산업인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바이오센터는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의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을 맡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바이오협회와 경과원 바이오센터 등 전국 6곳의 유관기관이 협력해 바이오의약과 식품분야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은 이론교육은 물론, 첨단 연구장비와 시설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실습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교육기간은 4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로, GMP 공통이론교육과 현장실무교육 등 4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GMP 공통이론교육’ 기간에는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산업과 의약품 개요, 생물의약품 GMP개론, 미생물과 동물세포 배양공정,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 의약품 품질관리와 보증 개요, 의약품 제조소 기준 등의 이론교육을 받는다.

‘현장실무교육’ 기간에는 경과원 바이오센터에서 품질관리와 품질보증,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 바이오의약품 특성과 품질분석 실습 등 현장직무 적용이 가능한 실습과정을 배운다. 바이오관련 전문학사 이상 또는 졸업예정자(20년 8월)면 지원할 수 있으며 10명을 선발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사람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본 사업을 통해 바이오분야 산업계 현장수요에 부합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75%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

경과원 김판수 바이오센터장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첨단 연구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운영해보는 실습과정은 교육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균형 잡힌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형ㆍ실무형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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