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화재현장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5월 25일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 723개소와 비상소화장치 96개소에 대한 해빙기 소방용수 시설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용수시설 출수를 통한 정상작동 여부 확인, 소방용수시설의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소방용수 보조시설 확인·점검,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홍보 등이다.
이번 일제점검은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의 파손이나 고장사항을 정비해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 지원 공백을 막기 위해 진행됐다.
권도원 현장대응2단장은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정비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며 “유사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하거나 물건을 적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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