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하천 수질개선, 시민의 힘으로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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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하천 수질개선, 시민의 힘으로 이룬다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3.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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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1억9150만원 지원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20년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보조금을 교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민간의 수질보전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정공모사업에 3개 단체, 일반 공모사업에 5개의 단체를 모집했으며, 심사결과 자연환경봉사단 등 8개 단체로 최종 확정하여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1억9200여만원을 지원한다. 이 중 1차로 보조금의 70%인 1억3400만원을 지원했으며, 8월경 중간평가를 거쳐 나머지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에는 주․야간 가좌천 및 승기천의 폐수무단방류 의심지역 순찰 등을 통해 가좌 및 승기하수처리장 유입수 농도가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도 수질오염행위 감시활동 및 하천정화활동 등의 사업으로 시민들이 직접 하천수질개선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하천사랑 주민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업 추진에 일부 차질이 있을 수 있으나, 향후 주민 홍보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수질환경개선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깨끗한 하천 조성은 물론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시민 환경의식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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