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카버코리아, 대구 의료진에 마스크·3억원 상당 스킨케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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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카버코리아, 대구 의료진에 마스크·3억원 상당 스킨케어 기부
  • 전지현 기자
  • 승인 2020.03.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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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일선 의료진들을 위한 카버코리아 구호 물품 수송차량. 사진=AHC 제공.
대구 일선 의료진들을 위한 카버코리아 구호 물품 수송차량. 사진=AHC 제공.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화장품 브랜드 AHC로 유명한 코스메틱 기업 카버코리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마스크와 3억원 상당 피부 진정 스킨케어 제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카버코리아가 대구시청 사회재난과로 전달한 물품들은 대구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약 한달 넘게 환자 케어에 힘쓰는 의료진들이 계속되는 마스크 착용, 방호복과 고글 착용 등으로 피부 자극이 심하고 상처까지 생기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환자 치료에 온 힘을 다 하는 것에 도움이 되고자 진행됐다.

피부 진정 성분으로 이뤄진 ‘AHC 미니멀10 스킨케어’와 AHC의 대표 상품인 ‘AHC 에이지리스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준비했다. 여기에 카버코리아 직원들을 위해 회사측에서 미리 준비한 마스크 5000장을 더해 마스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께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

카버코리아 관계자는 “인류 건강 증진을 사회적 가치로 여기는 유니레버 경영 이념에 의거,코로나19로 현장에서 환자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카버코리아 임직원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며 “이번 사태를 함께 극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에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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