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예비후보 “문화기반의 관광 도시를 만들겠다”
상태바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예비후보 “문화기반의 관광 도시를 만들겠다”
  • 김정종 기자
  • 승인 2020.03.25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이하 이 후보)는 25일 ‘관광’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관광은 굴뚝 없는 공장으로 불리는, 포천과 가평의 미래가 달린 산업이지만 지금까지 우리의 관광은 자연경관과 오락 시설, 숙박과 식당으로 이어지는 조금은 단순한 것이었다.”라고 평가하고 “몇 년 뒤 고속도로개통과 철도유치 등으로 교통이 나아지면 새로운 관광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우리는 중국과 중동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유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관광산업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냉정하게 평가하면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의 자연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드라마 ‘겨울연가’를 찍은 남이섬이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것처럼, 우리의 문화가 입혀지면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자연경관 위주의 관광을 문화 중심의 관광으로 변화시키겠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 관광이 주민소득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다양한 축제 및 대회, 전시회, 공연 유치’, ‘증강현실 등 비주얼 컨텐츠 강화’, ‘포천아트밸리 지역 예술인촌 건설로 지역예술인 공연, 전시를 지원’ 등을 공약했다.

하드웨어로는 가평에 ‘가평박물관’, ‘잠곡 김육 선생 기념사업 추진 및 서원 설치’, 포천에는 ‘수학박물관’과 ‘장준하 평화기념관’ 및 ‘양사언, 최익현 등의 문학관 건설’을 공약했다.

가평을 수도권 휴양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자라섬-남이섬 관광특구와 고성리 관광특구 조성’, ‘유명산 및 명지산 군립공원 관광권역사업’을 공약했다.

포천은 ‘양수발전소’를 수도권 최대 수변 관광지역으로 개발하고 ‘백운계곡 축제 활성화 등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한탄강 홍수터 부지 인근에 휴양 리조트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