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코로나19 극복,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회생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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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 “코로나19 극복,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회생 대책”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3.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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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순환도로 조기 개통 및 시민 불편 해소
원창묵 시장
원창묵 시장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창묵 원주시상은 25일 원주시청 브리핑 룸(2층)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극복,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회생 대책'과 '서부순환도로 조기 개통 및 시민 불편 해소'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원 시장은  “원주시, 코로나19 예방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보름 이상 추가 확진자 없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사태가 종료된 것이 아니다 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정부는 국무총리 담화를 통해 지난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 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요즘 지역경제가 말이 아니다. 시민들의 고통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300억 원을 투입하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경제회생의 마중물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시장의 급여 20%를 3개월간 반납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곳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 시장은 ‘서부순환도로 조기 개통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기업도시와 무실동을 연결하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만종사거리와 시청, 터미널, 남원주IC 일대에 종합적인 교통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첫째, 서부순환도로의 기존 준공예정(2021년 말)보다 1년 앞당겨 올해 하반기 개통하겠다. 직진 3차로, 좌회전ㆍ우회전 각각 1차로로 우선 개설하고, 교통 흐름을 대폭 개선하도록 하겠다.

둘째, 만종사거리 인접 신무로(구409번 지방도) 단계동 방향 기존 1차선을 좌회전 2차선으로 확장해 신호 대기 시간을 줄여 출퇴근 차량 분산을 유도하겠다.

셋째, 서부순환도로의 차량 증가로 원주시내권의 병목현상이 생길 우려도 있어 송삼사거리 ~ 대성고 앞 까지 보조간선도로(중로1-28호)를 신설하겠다. 신설 좌회전 2개차로는 시내방향 교통량을 흡수하고 흥업, 귀래 및 충주 방향 교통량 또한 분산시킬 것이다.

넷째, 시청 로와 만대로 차로 확장 및 통행방법 개선을 통해 서부순환도로 끝단의 소통을 원활히 하겠다.

다섯째, 남원주IC 이용 차량으로 정체가 발생하는 만대교차로도 우회전 차선을 확장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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