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스마트팜 ‘부안딸기’ 홍콩 수출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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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스마트팜 ‘부안딸기’ 홍콩 수출길 열어
  • 김천규 기자
  • 승인 2020.03.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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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움 속 해외시장 개척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전북 부안군은 26일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부안딸기’를 홍콩에 첫 수출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길에 오른 부안딸기 480kg(2kg기준·240박스)은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설향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풍성한 향미를 지니고 있어 인기가 좋다. 특히 이번 수출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군과 농가의 노력으로 수출길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변산 바람꽃 딸기 농업회사법인(대표 장혜자)은 부안딸기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 위청국제무역유한공사와 수출계약을 맺은 뒤 지난 달 26일에는 240kg을 시범수출 한 바 있다. 또 이번 수출에 이어 매주 일정 물량을 지속 수출 할 수 있게 돼 향후 판로 확보와 생산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안군의 신소득 품목인 딸기를 수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홍콩 뿐 아니라 러시아, 베트남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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