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김무성 광주 출마, 국민 납득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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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김무성 광주 출마, 국민 납득 쉽지 않다"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3.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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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김무성 의원의 광주 지역 출마가 불발된 배경에 대해 "국민들이 쉽게 납득하기 쉽지 않은 영역이라는 이야기가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김 의원 호남 지역 출마가 황 대표의 반대로 불발됐다는 보도와 관련 "억측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겠다"며 "김 의원께서 오래 쌓아왔던 정치 영역은 다른 곳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의 호남 출마, 호남 진출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있었다"며 "그 분의 출신 지역, 그 동안의 경력, 해당 지역에서의 활동 상황을 종합적으로 볼 때 국민들이 쉽게 납득하기 쉽지 않은 영역이라는 이야기가 적지 않았다"고 했다.

전날 김 의원 측은 "이렇게 나가는 마당에 최소한 당대표가 전화를 해서 '나와주시오'하는 정도의 격식은 필요치 않느냐"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황 대표는 끝내 전화하지 않았고 결국 호남 출마는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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