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구미지역농산품 아동에게 친환경 과일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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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구미지역농산품 아동에게 친환경 과일 후원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3.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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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건강하고 지역 경제는 돌고”
구미시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후원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지역아동센터 47개소에 딸기, 토마토 등 과일 1,400세트를 전달했다.
구미시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후원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지역아동센터 47개소에 딸기, 토마토 등 과일 1,400세트를 전달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회장 이제훈)의 후원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지역아동센터 47개소에 딸기, 토마토 등 과일 1,400세트(1,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구미 로컬푸드직매장’과 연계해 지역농산품을 구입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얼어있는 지역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아동센터의 휴원으로 시설에 나오지 않고 가정에서 돌보는 아이들의 결식을 방지하고 센터 긴급돌봄 아동들에게 특별간식을 제공하는 등 경제는 살리고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구미시에서는 아이들의 코로나19의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휴원중에 있으나 돌봄 공백을 방지하고자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사자가 정상근무하고 있다.

휴원으로 인해 가정돌봄아동에게는 매일 연락을 하여 발열, 기침 등 건강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도시락 또는 대체식을 제공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식사제공을 위한 식료품 구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등 지역아동센터에서도 공동체 상생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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