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고메이494 한남’ 오픈...VIP 고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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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고메이494 한남’ 오픈...VIP 고객 확대
  • 전지현 기자
  • 승인 2020.03.25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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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 고메이 494에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더한 ‘파인 리빙’ 콘셉트
고메이494 한남점 외관. 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고메이494 한남점 외관. 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갤러리아 식품관인 고메이494가 첫 외부 출점에 나선다.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백화점 외부에 오픈한 VIP라운지 시설 ‘메종갤러리아’가 대전에 이어 서울 한남동에 들어서는 것이다. 메종 갤러리아는 VIP를 위해 큐레이팅한 상품 컬렉션과 라이프스타일 관련 클래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으로 구성, 갤러리아만의 VIP 고객 확대 전략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7일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고메이494 한남’(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91)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메이 494’는 갤러리아가 지난 2012년 압구정동 명품관에 선보인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국내 최초로 셀렉트 다이닝과 그로서런트 (Grocery+Restaurant)를 동시에 선보인 푸드 부티크다.

‘고메이 494 한남‘은 기존 ‘고메이 494’의 미식(Fine Dining)에 △화제성 있는 F&B 브랜드 및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한남동의 지역적 특성과 고급 주거 환경에 맞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VIP시설인 ‘메종 갤러리아 등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결합된 ‘파인 리빙(Fine Living)’이라는 콘셉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총 3개층 규모로 면적은 1만8690㎡(5654평)이며, 지하1층과 2층은 상업시설, 지하 3층은 고객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고메이494 한남’은 2개 층에 총 4개 존으로 선보인다. 지하 1층은 국내외로 화제성 있는 브랜드로 구성된 어트랙션존(Attraction Zone)’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존(Lifestyle Zone)’이다.

지하 2층은 식품관 고메이494를 선보이는 ‘마켓존(Market Zone)’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VIP 라운지로 구성된 프리미엄존(Premium Zone)으로 구성됐다.

◆‘블루보틀’ 등 화제성 있는 F&B 브랜드 입점
 
‘고메이494 한남’은 각 조닝마다 F&B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F&B 빅 브랜드로는 지하 1층 어트랙션 존에 △미국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인 ‘블루보틀’ △청담동 브런치 전문 카페로 유명한 ‘앤더슨씨’등을 입점시켰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는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 ‘스시노아야’ △프렌치 감성 중식당 ‘피에세’ △최고급 한우 코스 전문점 ‘수린’ 등을 선보인다. 또 식품관 고메이494의 캐주얼 다이닝에서는 △땀땀 △미상 △카이센동 등이 입점해 고메이494의 ‘맛 집 집결지’ 명성을 이어간다.

고메이494 한남점 내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고메이494 한남점 내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라이프스타일 입점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플래그십 스토어 △하이엔드 오디오 청음시설과 바가 결합된 ‘리스닝룸 by ODE’ △한국 대표 현대 미술 갤러리 ‘가나아트’ △프랑스 럭셔리 포쉐린 테이블 웨어 브랜드인 ‘베르나르도’ △갤러리아 고급 와인샵 ‘비노(VINO) 494’ 등을 선보인다. 요리 전문 쿠킹 스튜디오인 ‘라퀴진’도 입점해 쿠킹클래스를 비롯한 공간대여, 파티 케이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부 공간은 해외 유명 가구∙조명∙식기 디자이너들의 상품 전시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도록 꾸며진다. 또한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협업해 작가들 작품을 전시하고, 정기 아트 클래스를 열어 격조 있는 취향을 가진 VIP 고객에게 아트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북 클래스, 체험 클래스, 브랜드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강연을 진행을 통해 갤러리아는 ‘고메이494 한남’이 단순한 수익 창출뿐 아니라 VIP 고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정연웅 팀장은 “‘고메이 494 한남’은 문화 예술적 취향을 통해 세련되고, 의식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갤러리아만의 콘텐츠로 채워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라며 “갤러리아가 재정의하는 프리미엄 가치가 고객에게 전달돼 고객 삶에 영감을 주는 국내 최고급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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