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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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논의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3.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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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경제적 피해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방침
구미시의회는 24일 오후 2시 3층 간담회장에서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관련 전체 의원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구미시의회는 24일 오후 2시 3층 간담회장에서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관련 전체 의원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24일 오후 2시 3층 간담회장에서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관련 전체 의원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장기화 우려 등으로 시민의 삶이 위축되고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민들의 삶을 보호하고 기본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여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긴급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집중 논의하여 구미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경상북도 지급기준인 262억원에 78억 증액된 340억원 지원하는 기본안에 합의했다.

구미시의회는 재원 마련을 위해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보류하거나 연기하더라도 구미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심각한 위기에 놓인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행사의 취소, 긴급하지 않은 사업 축소 등 예산 절감과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가용 예산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김태근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 경제적 불안과 어려움으로 시민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라며, “구미시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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