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코로나 19 지역 내 감염 사전차단과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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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코로나 19 지역 내 감염 사전차단과 예방에 총력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3.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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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 외출·모임·여행 자제 등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현재 코로나 19의 감염자 발생 없이 청정지역을 유지 중인 보령시가 정부의 코로나 19의 강력한 예방 지침인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등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주요 지침으로 △15일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외출·모임·회식·행사·여행 자제 △의심 증상 시 집에서 휴식하기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주변 환경 소독하기 등의 준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시 보건소에는 5개 반 46명으로 구성된 비상방역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의사 환자 등 300여 건에 대한 검사를 실시 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명됐다.

특히 유동인구의 유입이 많은 매월 3·8일에 열리는 대천 장과 2·7일에 열리는 웅천장 등 5일 장을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휴장하고, 경로당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노인 및 장애인복지관 등 483개 시설에 대한 휴관도 오는 4월 5일까지 연장한다.

이와 함께 지난 6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전 지역 일제 방역 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의료기관과 이·미용업소, 공중화장실, 전통시장과 수산시장, 버스 승강장,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841개소, 노인시설 등 집단 감염 우려 19개소에 대한 방문객관리와 자체방역에 나섰다.

또, 종교시설 252개소와 PC방 및 노래연습장 135개소, 체육시설 및 학원 등 295개소에는 공무원과 이 통장 등이 방문해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비치, 실내소독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종교시설의 경우 내달 5일까지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이 밖에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와 실직·휴직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운수업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와 함께 2회 추경에 편성하여 이르면 4월 중 보령 사랑 상품권 추가발행 및 선불카드를 활용해 긴급생활안정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보림씨에스(대표 정종천)가 KF 94 마스크 1만 장, 보령시 여성 단체협의회(회장 윤선미)가 성금 100만 원을 기탁 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동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세종·충청·대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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