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그룹, 코로나19 최전선 의료진 위한 안면 보호 마스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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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그룹, 코로나19 최전선 의료진 위한 안면 보호 마스크 생산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3.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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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백만 개 이상 제작… 미국·캐나다·멕시코 초기 공급 계획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FCA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선 의료진을 위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생산한다고 24일 밝혔다.
 
FCA그룹은 한 달에 백만개 이상의 안면 보호 마스크를 생산 및 기부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계 종사자를 도울 계획이다. 생산 설비는 이번 주에 구축되며, FCA는 앞으로 마스크를 제작해 미국·캐나다·멕시코에 초기 공급할 예정이다.

FCA그룹은 자체 생산한 안면 보호 마스크를 경찰청, 구급대, 소방청뿐 아니라 병원과 보건소 근무자에게도 기부한다. 이는 FCA그룹의 제조시설, 공급망, 엔지니어링 전문지식을 활용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항하는 세계적 움직임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업 차원의 첫 번째 동참이다.

FCA그룹은 국가, 지역 및 시 당국과 협업해 기부한 마스크가 가장 시급한 상황에 있는 국민과 시설에 반드시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FCA 그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 맨리 FCA그룹 CEO는 “우리는 의료산업 전반을 조사해 인공호흡기 생산 증가를 지원하는 일 외에도 안면 보호용 마스크 지원이 우선적으로 시급하다는 것을 파악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전선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분을 위해 마스크 생산 능력 확보에 FCA그룹의 자원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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