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걱정 세탁소’ 출간
상태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걱정 세탁소’ 출간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3.24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 새학기가 되고 진단평가를 본다는 선생님 말씀에 걱정이 많은 재은이는 집으로 가다 걱정 세탁소를 발견한다. 걱정 세탁소에서 세탁하는 동안 걱정이 싹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한 재은이는 다음 날 다시 세탁소를 찾아 12시간을 버튼을 누른다. 평소와 달리 시험 걱정도 하지 않고 모둠 회의에서도 천하태평인 재은이를 본 친구들은 이상하게 생각한다. 집에서도 컴퓨터 게임만 하다가 엄마에게 혼이 나지만, 천연덕스럽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저녁을 먹는다. 그러나 정확히 12시간이 지난 후 재은이는 숙제와 시험 등 온갖 걱정에 다시 휩싸이게 된다.

좋은책신사고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가 저학년문고 ‘걱정세탁소’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걱정세탁소’는 걱정하는 마음의 참된 의미를 깨닫을 수 있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작동화다. 초등 3학년 1학기 국어 6단원 '일이 일어난 까닭'과 3학년 2학기 국어 1단원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와 연계해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서 책을 읽은 후 내용을 확인하고 연계 글쓰기를 해볼 수 있는 독서 활동지를 제공한다.

구재본 좋은책어린이 부서장은 “남들보다 걱정이 많으면 힘들 수도 있지만, 걱정하는 마음 때문에 스스로 더 노력해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얻기도 하고, 또 누군가를 걱정하는 마음은 그 사람에게 큰 힘이 되기도 한다”며 “걱정꾸러기 재은이를 통해 걱정 없이 지내는 것이 좋기만 한지 한 번 생각해 보면서 걱정하는 마음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