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취약시설 집단감염 사전 차단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서산시가 관내 PC방, 노래방, 게임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등 다중이용시설에 학생들의 이용이 많아짐에 따라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시는 5개팀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PC방 103개소, 노래방 97개소, 게임방 47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252개소를 방문해 △영업장내 손 세정제 및 살균소독제 비치여부 △예방수칙 부착 여부 △이용자 마스크착용 여부 △좌석 띄어 앉기 이행 여부 △마우스 키보드 등 접촉이 많은 부분 소독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친구와 옆자리에 앉아 게임을 하는 이용자들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좌석도 떨어져 앉을 수 있도록 계도했다.
이와 함께 노래연습장 97개소에 대한 소독을 모두 완료했으며, PC방은 현장점검 시 살균소독제를 무상으로 배부해 비치토록 했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2차 점검을 실시해 자체 제작한 이용자 예방수칙 스티커를 모든 PC방과 노래방에 게첨하는 등 체크리스트에 따라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PC방, 노래연습장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을 강화해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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