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지역 24일부터 7일간, 공공기관, 언론, 종교, 금융 등 기관단체, 사회단체, 주민 등 참여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도민들의 피로감 누적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클린 강원 만들기 범도민 캠페인 (부제 : 강원도민 여러분!! 함께하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함께 이겨냅시다)”을 24일 14시부터 강원도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14시 캠페인을 시작으로 7일간 도내 전 시군에서 매일 장소를 달리하며 시장․군수 책임 하에 해당 시군에 위치한 공공기관 및 각종 사회단체, 영세․소상공인 등의 관광사업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주요거리, 관광지, 전통시장, 공원 등을 돌며 2~4명 단위로 방역물품을 지참하고 방역 및 소독작업을 하게 된다.
7일 동안 캠페인에 소요되는 방역물품 손 소독제, 손세정제, 소독약품, 방진복, 초미립자분무기 등은 강원도에서 이미 전량 도내 18개 시군에 모두 배부한 상태이다.
또 클린강원 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고 확산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도내 강원지방경찰청, 강원도교육청 등 85개 공공기관과 25개 언론․종교․금융 등 각종 기관․단체에 동 시간대부터 7일간 자체적인 방역 및 소독활동을 추진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정일섭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강원도는 클린강원 만들기 캠페인을 통한 청정한 강원도의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도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며 나아가 코로나19 감염증이 진정국면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