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제과업지부, 코호트 격리 요양원 방문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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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제과업지부, 코호트 격리 요양원 방문 위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3.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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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제과업지부에서는 지난 2주간 코호트격리시설 근무자(위생과)에게 매일 빵과 우유를 제공했다.
구미시제과업지부에서는 지난 2주간 코호트격리시설 근무자(위생과)에게 매일 빵과 우유를 제공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원천차단을 위해 관내 51개 사회복지시설에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는 가운데, (사)대한제과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정천일)에서는 지난 2주간 코호트격리시설 근무자들(위생과)에게 매일 빵과 우유를 제공했다.

지난 3월 20일에는 격리 종료를 앞두고 있는 시설장에 손수 만든 구수하고 달콤한 빵과 음료를 전달하여 입소자와 종사자들의 2주간의 고생을 위로하기도 했다.

또한, 근무 기간 중 시설 내 출입이 불가능하여 근무자들이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인근 아파트 상가 내 또래오래, 헤어공감 대표들은 상가 화장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쇠를 제공하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이에 이연우 위생과장은 “코로나19로 경기까지 침체되어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러한 나눔과 배려심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더불어 살기 좋은 행복구미가 될 것 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 위생과에서는 예식장, 장례식장, 나이트클럽 등 다수가 운집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의 더욱 중요성을 감안, 코로나19 사태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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