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예비후보, 김진태 후보의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유치’ 공약 표절 주장에 대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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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예비후보, 김진태 후보의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유치’ 공약 표절 주장에 대한 반박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3.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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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춘천갑 허영 후보가 23일, ‘광역급행철도 B노선(이하 GTX-B노선) 유치’ 공약을 표절했다는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의 주장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허 후보는 “김 후보는 지난 10일 본인 선거사무소 외벽에 해당 공약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고, 허 후보는 이보다 늦었으니 표절이라 주장하고 있다”며 “물론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는 허영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유튜브 채널 ‘이동형TV’ 에서 “ITX 속도를 올려 달라”는 실시간 댓글에 “GTX-B 노선을 춘천까지 연장하면 속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허 후보는 “이는 아직도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월의 허영과 3월의 김진태, 누가 누구를 표절한 것일까?”라고 했다.

이어 “지난 11일에 있었던 비전 선포식은 이미 제작된 영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평화 SOC 부분의 GTX-B노선, 내륙종단철도, 동서고속철도 등은 1주일이 넘는 그래픽 작업으로 완성되어 공개 되었다. 김진태 의원이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공약이 적힌 보드를 들고 나온 것과는 차원이 다른 시간과 노력, 공들임이 있는 준비였다”고 덧붙였다.

허영 후보는 “바야흐로 춘천갑 선거구의 각 정당별 공천이 마무리되고 후보자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부디 남은 기간 동안은 춘천의 미래만을 이야기하는 발전적 토론만이 있기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란다. 앞으로도 춘천시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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