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돼지 열병 ‘ASF’ 방역관리 강화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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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돼지 열병 ‘ASF’ 방역관리 강화에 역량 집중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3.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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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최근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바이러스가 올해 들어서만 360여 건 검출되는 등 자칫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충남도가 방역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봄철 기온상승으로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아질 것에 대비하여 경기·강원 북부지역 등산 자제와 양돈 농가에 한해 입산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야생멧돼지 차단 방역을 위해 울타리, 야생동물 기피제와 소독약품 등 차단 방역물품 지원을 강화와 함께 각 양돈 농가에서도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첫째, 야생멧돼지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 등 방역시설을 정비하고, 매일 소독과 생석회 도포를 실시한다.

둘째, 차량의 농장 출입과 물품 반입을 최소화한다. 농장 외부에서 사용한 트렉터, 경운기, 외부 차량 등의 농장 출입을 금지하고, 농장 출입 차량은 바퀴, 차량 하부의 이물질을 철저히 제거한다.

셋째, 사람에 의해 바이러스가 축사로 침입하지 않도록 농장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돈사 내부 진입 시에 장화와 의복을 갈아입을 수 있는 전실을 설치하여 전용 의복과 장화로 갈아신고 손 씻기 등을 실시한 후 출입할 수 있도록 면밀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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