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대웅제약과 ‘얼리텍’ 대장암검사 판매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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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대웅제약과 ‘얼리텍’ 대장암검사 판매 협력 MOU 체결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3.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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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기술력과 대웅제약 마케팅 플랫폼 시너지 효과 기대
4월부터 검진센터부터 준종합병원까지 얼리텍 대장암검사 확대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지노믹트리는 대웅제약과 분변 바이오마커(신데칸-2) 기반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 ‘얼리텍 대장암검사’에 대한 마케팅 및 판매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이다. 현재 얼리텍 대장암검사를 통해 진단 기술력을 인정받고 암 진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폐암 체외진단 제품에 대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절차와 방광암 조기진단 제품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4월 1일부터 활동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노믹트리는 얼리텍 대장암 검사의 영업 활동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 마케팅에 집중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병의원 영업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선진화된 마케팅 기법과 플랫폼 기반으로 병의원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신데칸-2를 측정해 대장암을 진단하는 고성능 바이오마커 기반 비침습적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다. 대장암을 90.2%의 민감도와 특이도로 진단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출시 이래 현재까지 세브란스 체크업 센터 및 전국 병의원 약 1000여 곳에서 검사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양사 간 협약으로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웅제약이 보유한 3만곳 이상의 병의원 네크워크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병의원에서 공고한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특히 소화기내과 영역에 강점이 있는 대웅제약과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다시 한번 얼리텍 대장암검사를 통한 대장암 조기진단 활성화로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장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병의원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에 얼리텍 대장암검사 서비스가 확대돼 대장암 조기 검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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