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 3·4월 미팅파티 연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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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3·4월 미팅파티 연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3.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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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입로 나기호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정부가 권고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미팅파티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기획된 행사는 지난 21일 가연의 정회원 미팅파티와 오는 28일 비회원 미팅파티를 비롯해 4월 진행 예정된 파티까지 포함한다.

가연은 미혼남녀들에게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라이빗 미팅파티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철저한 준비 하에 진행한 바 있다. 현장에 적외선 열감지 카메라, 귀체온계, 손소독제를 준비해 참석자들의 체온을 이중으로 확인한 후 입장을 도왔고, 일회용 장갑과 알코올 솜으로 접촉부분을 세심하게 소독하는 등 신경을 썼다.

현재 가연은 공식 홈페이지 내 미팅파티 신청란에 일정을 추후 안내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가연 관계자는 “정해진 약속을 지키려 했으나,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돼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추후 일정은 상황을 살펴보고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가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원 및 커플매니저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또한 건물 소독을 실시하고 상담실 각 층과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직원과 방문고객들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화상담 문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비대면 전화상담·결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대면 상담 신청 후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비 30% 할인과 미팅횟수 두 배 찬스,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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